요즘같이 금리가 높은 시대에 우리 자녀의 미래를 위한 목돈 마련,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?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가 ‘청년도약계좌’라는 파격적인 정책금융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매월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매달 돈을 더해주고, 5년간 쌓이는 이자에는 세금 한 푼 붙지 않아 최대 5,000만 원이라는 든든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. 🚀
누가, 어떻게, 언제 신청해야 이 모든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까요? 지금부터 ‘머니트랜드’가 알려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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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도약계좌,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? (가입 조건)
가장 먼저 우리 아이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자격이 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. 연령, 개인소득, 가구소득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.
✅ 연령 조건
- 만 19세 이상 ~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입니다.
- 병역을 이행한 경우, 그 기간(최대 6년)만큼 연령 계산에서 제외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✅ 개인소득 조건
-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,5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.
-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 기준으로는 6,3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.
- 단, 소득이 전혀 없는 무직자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. 아르바이트 등으로 소득 증빙이 가능하다면 가입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.
✅ 가구소득 조건
- 가입자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의 250% 이하여야 합니다.
- 2024년 기준 가구원 수별 소득 상한선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. (용어 해설: 기준 중위소득이란, 전국의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가운데에 위치하는 가구의 소득을 의미하며, 정부 정책의 기준이 됩니다.)
| 가구원 수 | 2024년 기준 중위소득 250% (연간) |
| 1인 가구 | 5,834만 8,620원 |
| 2인 가구 | 9,780만 4,860원 |
| 3인 가구 | 1억 2,584만 8,110원 |
| 4인 가구 | 1억 5,363만 2,490원 |
📌 추가 조건
가입일이 속한 연도의 직전 3개년도 중 단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(이자, 배당 등 금융소득이 연 2,000만 원 초과)였다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.
청년도약계좌 신청, 어떻게 하나요? (신청 방법 및 절차)
가입 조건이 된다면 신청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.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신청 방법 및 절차
- 신청 기간 확인: 매월 초,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. (자세한 기간은 아래에서 설명)
- 은행 앱 접속: 거래를 원하는 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을 신청합니다.
- 가입요건 확인: 별도 서류 제출 없이, 앱에서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약 2주간 가입 요건을 심사합니다.
- 결과 안내 및 계좌 개설: 심사 통과 시 알림을 받고, 정해진 기간 내에 다시 앱에 접속하여 계좌를 개설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됩니다.
취급은행 목록
대부분의 1금융권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으므로, 주거래 은행이나 금리 혜택이 좋은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.
- 주요 은행: KB국민, 신한, 하나, 우리, NH농협, IBK기업은행
- 지방 은행: 부산, 대구, 광주, 전북, 경남은행
2025년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은?
청년도약계좌는 매달 가입 신청을 받지만, 정확한 일정은 월초에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공지합니다. 현재 2025년 8월 기준으로, 정확한 8월 및 9월 신청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.
과거 사례를 참고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참고 (2024년 8월 일정): 8/1~8/9 신청 → 8/27~9/6 계좌 개설
- 참고 (2024년 9월 일정): 9/2~9/13 신청 → 9/24~10/18 계좌 개설
보통 매월 첫째 주~둘째 주에 가입 신청을 받고, 월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계좌를 개설하는 패턴을 보입니다. 가입을 원하신다면 매월 초, 서민금융진흥원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!
정부가 매달 돈을 더 준다고? (정부기여금 혜택)
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정부기여금입니다. 💰 가입자의 소득 수준과 저축액에 따라 정부가 매달 장려금을 추가로 입금해주는 제도입니다.
2025년부터는 정부기여금이 더욱 확대되어, 월 최대 3만 3천 원, 5년간 최대 198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소득 구간별 매칭 비율: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더 높은 비율(최대 6%)의 기여금을 지원받습니다.
- 예시: 연 소득 2,400만 원 이하 청년이 월 40만 원을 저축하면, 정부가 6%인 2만 4천 원을 매달 추가로 적립해 줍니다.
이자 + 정부지원금 + 비과세 = 최고의 수익률 (이자 구조)
청년도약계좌는 시중 예적금 상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.
- 은행 이자 (최고 연 6%): 기본금리(약 4.5%)에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%의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.
- 정부기여금 지원: 납입액 대비 최대 6%에 해당하는 정부기여금이 추가로 쌓입니다.
- 비과세 혜택: 5년간 발생한 모든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(15.4%)을 전액 면제해 줍니다.
이 세 가지 혜택이 합쳐져 연 7~8%대 일반 적금 상품과 동일한 효과를 내며, 실질 수익률은 일반 과세 상품 대비 2배 이상 높습니다.
그래서 5년 뒤 얼마를 받나요? (만기 수령액)
가입자가 매월 70만 원을 5년(60개월)간 꾸준히 납입하고,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는다면 최대 약 5,000만 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.
- 수령액 구성: (본인 납입 원금 4,200만 원) + (은행 이자) + (정부기여금 + 기여금 이자)
- 이는 단순 계산으로도 엄청난 혜택이며, 사회초년생이 미래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 중 하나입니다.
은행별 금리 비교 (신한은행 vs NH농협은행)
기본금리는 대부분의 은행이 연 4.5%로 동일하지만, 우대금리 조건이 조금씩 다릅니다. 주거래 은행이나 달성하기 쉬운 우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| 구분 | 신한은행 (신한 청년도약계좌) | NH농협은행 (NH청년도약계좌) |
| 기본금리 | 연 4.5% | 연 4.5% |
| 최고금리 | 연 6.0% | 연 6.0% |
| 우대금리 | 최고 연 1.5% | 최고 연 1.5% |
| 주요 우대조건 | – 급여이체<br>- 카드실적<br>- 마케팅 동의 등 | – 급여이체 (0.5%)<br>- 카드실적 (0.2%)<br>- 최초거래 (0.1%)<br>- 소득우대 (0.5%) 등 |
| 특징 | – 예금담보대출 가능 (납입액 100%) | – NH청년희망적금 만기 전환 시 0.1% 추가 |
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어떡하죠? (중도해지 조건)
5년 만기를 채우는 것이 가장 좋지만, 살다 보면 급하게 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인 중도해지 시에는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손해가 큽니다.
하지만 아래와 같은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하면,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해지할 수 있습니다.
- 가입자의 사망 또는 해외 이주
- 가입자의 퇴직 및 사업장 폐업
- 본인 또는 가족의 질병으로 인한 장기 치료 필요
- 천재지변
- 생애최초 주택구입
특히 ‘생애최초 주택구입’ 사유가 포함되어 있어, 청년들이 주택 계약금 등을 위해 유연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Q&A)
Q1: 소득이 없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도 가입할 수 있나요?
A: 안타깝게도 소득이 전혀 없으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. 국세청을 통해 소득금액 증명이 가능한 경우에만 가입 대상이 됩니다.
Q2: 매달 내는 금액을 바꿀 수 있나요?
A: 네, 가능합니다. 월 1천 원부터 70만 원 사이에서 자유롭게 납입 금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
Q3: 만기 전에急하게 돈이 필요한데, 특별해지 사유가 아니면 무조건 손해인가요?
A: 네, 일반 중도해지 시에는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, 은행별 약정 이율에 따라서만 이자를 받게 되어 혜택이 크게 줄어듭니다. 가입 후 3년 이상 유지 시에는 비과세 혜택은 유지될 수 있으나, 만기를 채우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.
Q4: 신용점수가 낮아도 가입할 수 있나요?
A: 청년도약계좌는 대출 상품이 아니므로 개인의 신용점수와는 무관하게 가입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.
머니트랜드 최종 분석
청년도약계좌는 단순히 이자를 조금 더 주는 적금 상품이 아닙니다. 이것은 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직접 지원하는 정책’이며, 미래를 위한 ‘투자’입니다. 정부가 직접 매월 돈을 보태주고, 5년간 쌓인 이자에 세금 한 푼 물리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‘치트키’에 가깝습니다.
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, 이 계좌를 통해 ‘강제 저축’ 습관을 길러주고, 종잣돈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최고의 교육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. 일반 적금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, 자녀의 든든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.
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자녀와 함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, 청년도약계좌라는 든든한 사다리를 통해 힘차게 도약하시길 응원합니다!
💡[참고 자료]
서민금융진흥원 (kinfa.or.kr)
금융위원회 (fsc.go.kr)


